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슈는 보기보다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디저트예요.
홈베이킹 초보자분들도 도전하고 싶어하지만, 실패할 확률도 높아서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오늘은 2026년 기준으로 슈의 정의부터 반죽과 크림 레시피, 오븐에서 굽는 실전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제과사들도 강조하는 핵심만 콕 집어서 알려드릴 테니 꼭 읽어보세요!
1. 슈란 무엇인가요?
‘슈(Choux)’는 프랑스어로 양배추를 뜻하는 단어인데요,
작고 둥글게 부풀어 오른 빵의 모양이 양배추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에요.
슈는 굉장히 클래식한 제과 반죽 중 하나예요.
정식 명칭은 슈 페이스트리(choux pastry) 또는 파트 아 슈(pâte à choux) 라고 불려요.
보통의 빵은 발효를 통해 부풀지만,
슈는 발효 없이 수분 증발로 팽창하는 반죽이에요.
고온 오븐에서 반죽 속 수분이 증기로 변하면서 내부는 비고,
겉은 바삭해지는 구조랍니다.
그래서 크림을 채우기에 딱 좋은 형태가 완성돼요.
이런 특성 덕분에 슈는 다양한 디저트의 베이스로 쓰여요.
- 슈크림빵
- 에클레어
- 프로피트롤
슈는 단순한 과자가 아니라
제과 기술이 응축된 기본 베이스라고 할 수 있어요.
기초를 익혀두면 다른 디저트도 훨씬 수월해져요.
2. 슈 반죽 만드는 법
슈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반죽이에요.
반죽이 잘못되면 크림이나 오븐 컨디션이 좋아도 실패해요.
슈 반죽의 핵심은 순서 · 온도 · 질감이에요.
- 물, 버터, 소금을 함께 끓여요
- 버터가 완전히 녹은 후 끓어야 해요.
- 밀가루를 한 번에 넣고 빠르게 섞어요
- 너무 오래 볶지 않기
- 뭉침 없이 하나로 뭉쳐질 것
- 냄비 벽에서 반죽이 떨어질 때까지 익혀요
- 이 상태를 ‘덩어리 반죽’이라고 해요.
- 불에서 내려 3~5분 식혀요
- 계란은 하나씩 넣어가며 상태를 조절해요
- 주걱에서 리본처럼 천천히 떨어지는 질감이 이상적이에요.
이 상태를 놓치면
퍼지거나 부풀지 않고 딱딱한 슈가 될 수 있어요.
짤주머니에 담아
지름 3~4cm, 일정한 간격으로 팬에 짜주세요.
크거나 간격이 좁으면 서로 붙거나 속이 안 익을 수 있어요.
3. 슈크림 만드는 법
겉이 바삭하게 구워진 슈가 준비되었다면
속을 채울 슈크림을 만들 차례예요.
가장 기본은
크렘 파티시에(Crème Pâtissière),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이에요.
기본 재료
- 노른자 3개
- 설탕 60g
- 전분 25g (옥수수 전분 추천)
- 우유 300ml
- 바닐라빈 또는 바닐라 익스트랙
- 버터 20g
만드는 방법
- 노른자와 설탕을 충분히 섞어요.
- 전분을 넣고 다시 섞어요.
- 데운 우유를 조금씩 부으며 섞어요.
- 냄비에 옮겨 중불에서 계속 저어가며 끓여요.
-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버터와 바닐라를 넣어요.
- 표면에 랩을 밀착해 덮고 냉장고에서 1시간 이상 식혀요.
더 부드러운 크림을 원하면
휘핑크림 20~30%를 섞어 디플로맛 크림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슈는 완전히 식힌 후
아래쪽에 구멍을 내어 크림을 채워주세요.
4. 오븐에서 굽는 팁과 주의점
슈는 오븐의 열과 습도에 매우 민감해요.
① 충분한 예열
- 200~210도에서 20분 이상 예열
② 굽는 중 문 열지 않기
- 처음 15~20분 절대 금지
- 열면 바로 꺼져요.
③ 다 익어도 오븐에서 5분 더
-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꺼지지 않아요.
④ 통풍 잘 되게 식히기
- 식힘망 위에서 식히기
- 뜨거울 때 크림 채우면 눅눅해져요.
결론
슈는 까다롭지만
정성 들인 만큼 보람 있는 디저트예요.
- 정의
- 반죽
- 크림
- 오븐 팁
이 네 가지만 잘 지키면
집에서도 고급 디저트샵 못지않은 슈를 만들 수 있어요.
2026년,
내 손으로 만드는 최고의 슈에 도전해보세요 :)

